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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여행

지리산 바래봉 철쭉은 아직 4월말 즈음 만개할 듯… 오히려 한적해서 더 좋았다

by 규니투어 2026. 4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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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4월 18일,

산사랑 255번째 정기산행으로 지리산 바래봉을 다녀왔다.

이 시기 바래봉은 보통 철쭉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하지만,

이번 산행에서는 아직 꽃이 아닌

조용히 올라오는 봉오리들만 만날 수 있었다.

처음에는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,

오히려 그 덕분에 한적한 산길과

여유로운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.


 

사당역에서 이른 아침 출발해

죽전을 거쳐 남원으로 이동,

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.

완만하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니

어느새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,

그곳에서 바라본 풍경은

“이제 곧 봄이 완성되겠구나” 하는 느낌이었다.


정상에 올랐을 때

화려한 철쭉 대신

작은 봉오리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지만,

그 모습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

더 깊은 봄의 시작처럼 느껴졌다.

 

산행을 마치고

남원으로 내려와 들른

새집추어탕

따뜻한 추어탕 한 그릇이

하루의 피로를 완벽하게 풀어주었다.


화려함은 없었지만

조용하고 여유로운 봄 산행

지금의 바래봉은

“조용한 봄을 걷고 싶은 사람”에게

더없이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다.

📌산사랑 회원가입 초대장: https://band.us/n/a8a8b957Na36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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